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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에브라임이어야 할까? EPH 커리어 라이프의 궁금증을 샅샅이 파헤치기

[Interview] BX디자인 장탐이 과장
에브라임 이노베이션 2022-04-19

CDO실_BX디자인 장탐이 과장 (입사 : 2014.05.07)     




 


Q. BX디자인이 무엇이고, 어떤 업무를 하는 직무인가요? 


A. BX디자인은 Brand Experience의 줄임말으로, 고객들이 저희 브랜드를 경험할 때 우리가 고객들에게 줄 수 있는 모든 디자인 전반을 일컫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 하는 업무는 온-오프라인으로 크게 나눌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매장 디자인이나 포스터, 배너 등 모든 시각적인 디자인을 다루고 있고, 온라인에서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사용되는 썸네일, 배너, 상세 페이지 등의 페이지 디자인을 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사무실에 앉아서 디자인 작업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장의 상황을 체크하고 고객 질문과 관찰을 통해 고객이 어떤 디자인을 원하는지 파악해서 디자인을 기획하는 일도 함께하고 있고요. 촬영, 인쇄 감리 등을 포함하여 브랜드를 만드는 전체 과정에 참여해서 브랜드 디자인을 함께 구축해나가고 있습니다. 



Q. 브랜드를 만들고 새로운 디자인을 계속 만들어내는 것이 굉장히 어렵잖아요. 창의적이고 혁신전인 디자인은 어떻게 연습하고 노력해야 만들어낼 수 있을까요?


A. 일할 때에만 아이디어를 얻거나 자료를 모으는 것에는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평소에 그냥 제 일상 모든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으려고 노력합니다. 길을 걸을 때, 친구들이랑 놀러갔을 때, TV를 볼 때, 심지어 사람들이랑 대화할 때도 아이디어를 많이 얻는 편이거든요. 

무신경하게 TV를 보다가 괜찮은게 있으면 캡쳐해놓고, 예쁜 카페에 어떤 오브제나 포스터가 예쁘면 사진찍어서 모아놓으면, 이런 것들이 쌓여서 아이디어가 생각나고 또 새로운 디자인에도 도전할 수 있더라고요. 



Q. 디자인을 하실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세요?


A. 저희 디자인을 이용하는 사람을 결국 고객과 직원이거든요. 그래서 현장중심과 고객중심으로 디자인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디자인은 직원들이 더 편하게 일하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하고 또 고객들에게는 만족을 줌으로써 매출로 이어진다고 보고있어요. 어떻게 하면 고객이 더 인지할 수 있을까, 어떤 카피가 매장유입을 불러올까, 한번이라도 우리 포스터와 매장을 어떻게 보게할까 하는 고민을 고객 관찰과 고객 조사, 시장 조사를 통해서 디자인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Q. 디자인 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이 있으셨나요?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A. 제일 힘들 때는 더 이상 아이디어가 나오지 않을 때였어요. 시간을 투자해도 결과물이 안 나오니까 그때는 진짜 제 스스로 너무 힘들었어요. 힘들었지만 계속 해보자고 생각했어요. 계속 하다가, 밤 9시, 10시까지 해도 안되면 ‘잠깐 쉬고 다음날 아침에 맑은 머리로 다시 해보자!’ 다짐하면서 하고 또 하니까, 막막했던 상황에서 갑자기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가 많았어요. 포기하지 않고 끈질기게 하되, 중간중간 머리를 식히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Q. 디자인을 잘하기 위해 어떤 부분을 준비하고 개발하는게 좋을까요?


A. 창의성이라는 것이 사람의 머리에서 나오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많이 보고 많이 경험하는 것이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뭔가 모를 때 그냥 나가서 보고, 새로운 장소에 가서 새로운 프로젝트를 참여해본다던지, 강의를 들어본다던지, 다른 디자이너들의 작업 방법이나 결과물을 찾아서 보다 보면 내가 몰랐던 부분을 많이 알 수 있고, 그것들을 통해 생각하고 표현하는 방법을 향상시킬 수 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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